제목 : 아시아문화진흥연맹 총회 9월 전주 개최
이름 : 김주연
등록일 : 2008-03-08 00:38:52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3-07 16:57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아시아의 공연 전문가로 구성된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총회가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북도는 FACP가 7일 필리핀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주를 2008년도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아시아 20개국의 공연 및 예술 전문가들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81년 창설했으며 3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총회는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맞춰 9월 26-29일 열리며 400여 명의 국내외 회원과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FACP는 지난해 한국을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결정했으며 전북과 함께 서울, 광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도 서성원 문화정책 담당은 "전주에는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있고 한국의 대표적 공연 예술인 소리축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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