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문화 연구원 (2006 ~ 2023)
제목 : 경복궁, 창경궁 야간에도 즐긴다.
이름 : 관리자
등록일 : 2012-11-07 11:02:46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관람객들이 궁궐의 아름다운 가을밤의 정취와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복궁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간, 창경궁은 10월1일부터 7일간 야간 개방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시간은 경복궁과 창덕궁 모두 밤 10시까지(입장시간은 밤 9시까지)다.

경복궁 야간개방은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까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펼쳐지는데 관람객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궁궐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창경궁 야간개방은 정해진 경로 없이 관람로 전역에서 자유롭게 창경궁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데 이 기간 중 수문장 교대의식(10월1일, 3일~10월7일 오후 6시40분, 7시40분, 8시40분 각 3회, 홍화문 앞), 순조 기축년 야진찬 재현 행사(10월3일 밤 8시30~9시30분, 문정전 앞)가 진행한다.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경궁의 밤' 국악공연(10월6일 오후 7시30~8시30분, 통명전),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10월5일~6일, 오후 6시30~7시30분, 경춘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진찬(夜進饌)'이란 밤에 왕과 왕세자가 술과 차를 마시며 음악과 무용을 감상하는 잔치를 말한다.

입장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며 우리나라 국민 중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18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