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려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중국 상해와 광동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목적은 한국 무예 재현과 고증을
위한 중국 최고의 무예가들과 학자들을 만나기 위해서 였습니다. 현재 한국 무예의
재현은 노동호, 최병준 두 분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두분의 무예지도는 이천화선생이 하고 있습니다. 이 선생님은 중국내의 통비권
문파속하면서도 중국 전통무예 가운데 다양한 문파의 무예를 익힌 분입니다.
5일동안은 이 분과 함께 무예도보통지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상당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선생은 이미 중국 돈황 무예를 복원하는데 참여하여 무술지도를 한
바 있어 요번 무예복원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전통무예의 최고 무예가이자 최고의 학자인 지남대학에 마명달선생과의
토론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우리 무예 복원에 상당한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번 주 목요일 24일 2시에 현재 복원중인 무예 비디오를 함께 관람하고
촌평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는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둔촌서재에서 심승구
김상생 (2003-07-21 14:54:40)
먼 여정 속에서 많은 성과가 있으셨다니 기쁩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전도연 (2008-04-01 11:26:36)
(서울=연합뉴스) 강일중 기자 = 연극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문화재단과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대학로 연극투어'의 첫 행사가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치러졌다.
이날 연극투어에 참가한 어린이 8명을 포함한 서울시민 30명은 연극배우 오지혜 씨의 안내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의 백스테이지와 서울연극센터를 견학하고 오후 3시 극단 미추의 '남사당의 하늘'(윤대성 작.손진책 연출) 공연을 관람했다.
아르코예술극장의 음향.조명팀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연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 '남사당의 하늘'에 나오게 되는 음향효과와 다양한 조명방법 등을 선보였다.
부모에 이끌려 연극투어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난생 처음 보는 극장 무대 뒤의 모습에 무척 신기해 하는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주부 이수재 씨(47.서울구 양천구 신정 2동)는 일반인이 무대 뒤를 볼 수 있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여서 신청을 해 참가하게 됐으며 투어가 아주 의미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들 김경환(11.서울 신목초등학교 4학년) 군과 함께 투어에 나온 이씨는 '남사당의 하늘' 공연은 남편과 다른 아들도 볼 수 있도록 별도로 표를 샀다며 애들에게 연극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이 끝난 후 '남사당의 하늘'에 출연한 배우 김성녀.윤문식.김종엽 씨 등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한편 다음번 '대학로 연극투어'는 4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있게 되며 4월 프로그램은 역시 아르코예술극장 백스테이지 견학과 서울연극센터 방문과 함께 연극열전2 시리즈의 '리타 길들이기'를 관람하는 것이다.
매달 있게 되는 이 행사의 안내는 배우 오지혜 씨가 계속 맡아 하며 매달 관람하는 연극이 달라진다. 아르코예술극장 백스테이지 투어 때는 전문가들이 각 분야 별로 설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