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예연구소(소장 심승구교수)는 2005년 5월 4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의뢰한
한국무예사료총서 발간계획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문집편"의 편찬작업에 착수하였다.
이 작업은 그동안 본 연구소에서 추진해 온 한국무예사료총서 삼국시대편,고려시대편,
조선시대편(관찬사료)에 이은 것으로 이번 작업으로 조선시대 무예사료는 일단 크게
정리되는 셈이다. 아울러 이번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국의 전근대시기의 무예사료정리
가 마무리된다.
이번 작업은 조선시대의 문집, 일기 자료등 400 여책 속에 수록된 무예사료를 발췌
번역하고 주석을 다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승구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장필기,
이근호, 조준호, 김대길, 이창일, 송양섭 등 조선시대 역사와 철학을 전공한 학자들이
연구원으로 참여해서 작업을 시도한다.
이미 지난해 시중에 선을 보인 한국무예사료총서(삼국시대편) 1,한국무예사료총서
(고려시대편) 2에 이어 올 8월에는 2004년에 작업을 마무리한 한국무예사료총서(조선
시대 관찬사료편)이 8책 분량으로 다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작업한 조선시
대 문집편은 내년 상반기에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무예연구소는 올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일제시대 이후의 무예사료를 체계화하여
한국무예사료총서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한국무예의 연구자들에게 무예연구의 활성화
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들은 한국무예사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