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궁중문화연구원장 심승구 교수는 오는 2007년 10월 19일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추진하는 궁중의례 재현행사인 '숙종조 기로연' 재현행사를 추진한다. 경복궁 수정전에서 거행하게될 이번 재현행사는 2품이상의 국가원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한다는 취지아래 베풀어진 기로연에 국왕이 친림하여 잔치를 베풀어준다는 의미가 담긴 행사이다. 오늘날 국가에 원로가 없고 있어도 제대로 된 예우문화가 전무한 현 시점에서, 우리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조선 예악의 상징의례를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번 연구진은 다음과 같다. 심승구교수 (역사)를 비롯하여 김문식 (의례), 이은주 (복식), 김영숙(무용)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 연구진은 재현행사에 앞서 한 주전인 10월 중순에 연구발표회를 통해 행사준비를 학계와 일반에 먼저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