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학술대회
이름 : 관리자
등록일 : 2022-08-17 08:30:38
전남 강진군과 해남군, 전북 부안군이 8월 12일(금)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국의 고려청 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주제로 전문가 6명의 발표 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한반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의 고려청자 요지를 '한국의 고 려청자 요지'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연속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 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려청자 요지와 유사한 성격의 중국 상림호(上林湖) 월요(越窯) 유적의 세계유 산 등재 추진 현황도 소개한다.
주제발표는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략과 방안(김희태 전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강진 고려청자 요지의 현황과 성격(조은정 고려청 자박물관 학예연구사) △부안 고려청자 유적 현황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 (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 △해남 고려청자 요지의 현황과 성격(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수출품 고려청자에 대한 당대의 인식과 수 요(이종민 충북대 교수) △중국 상림호 월요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보호관리 현황(황쏭쏭 중국 절강성 자계시 문물보호센터 부주임) 순으로 진행 된다.
종합토론은 방병선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 △최명 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문이화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연구교 수 △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박정민 명지대 교수 △이귀 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 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후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총평이 예정돼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4차례에 걸친 발굴성과를 통해 강진이 명실상부한 청 자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이 증명돼 이를 보존·활용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 을 수립 중에 있다"며 "사업의 대표기관으로서 부안, 해남과 함께 유네스코 세 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해 고려청자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 원하겠다"고 말했다